이 밖에 와이브로는 KTX 고속열차는 물론이고, 서울/수도권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 와이브로 사용 가능 여부는 KT 및 S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2008년 일본 KDDI, 미국 SprintNextel, 브라질 TVA, 이탈리아 텔레콤 이탈리아(TI), 베네수엘라 Omnivision, 크로아티아 PORTUS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통신사와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용 와이브로와 해외용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는 같은 기술이지만 사용 주파수와 대역폭이 달라 서로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에 지난 2010년 10월 1일부터 KT는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를 세계 표준 주파수 대역에 맞춤으로써 상호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차세대 통신 전문 전시회인 ‘4G 월드 2010’에서 삼성전자는 와이맥스의 전송 속도를 최대 330Mbps로 향상시킨 ‘와이맥스 2’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아직 상용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점해 향후 부가가치 창출에 앞설 수 있는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와이브로를 사용하는 방법 먼저 통신사의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각 사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와이브로 상품을 구분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 달 기준 1GB, 10GB, 50GB, 무제한 요금제 등이 있다. 데이터 사용 한계를 초과하면 MB당 이용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 자신의 인터넷, 데이터 사용 패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노트북 등에서 와이브로로 인터넷에 연결하려면 기본적으로 와이브로 수신기(중계기)가 필요하다. 이 수신기가 노트북 등에 내장될 수도 있고, USB 연결형 모뎀이나 외장 기기(KT 에그, SKT 브릿지)의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 기기는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 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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